나도 요기서 조금 쉬고 간다.

날이 더워서 그런지 땀이 줄줄~

역시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야 돼야~

조용한 물흐르는 소리와 시원한 바람과 함께 내리쬐는 태양빚은 가만히 있어도 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팍팍~(넘 심했나?)


 


다리를 건너고...


 

마당바위쪽으로....

이정표 하나는 자주 보인다. 어디로 가야 할지 쉽게 찾을 수 있다. 

아까 그 다리를 건너자 또 다리가 하나 나온다.

산에 갔다 오면 남는건 사진 뿐이다 하여 많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....

위 사진에서 원래는 저 아찌가 혼자서 도를 딱는 자세로 앉아 있었다.

그 모습이 좀 특이하여 디카를 들이댈려고 잠깐 멈춰섰다.

아 근데~ 사람 머리 2~3배 되는 바위가 저 아찌를 향하여 굴러 떨어지는 것이 아닌까??????  헉~

그래서 사진이 이렇게 찍힌 것이다.(바위를 피하는 모습....) 

저 아찌가 내게 묻는다. "지나 가는 사람이 없었냐고...."

나는 큰 소리로..."아니요~ 아무도 없었는 데용~" (괜히 내가 의심 받는 듯한....)

사진을 찍지 않고 그대로 걸어 갔더라면 꼭 나 때문에 바위가 떨어지는 시간차와 일치한다.

완존히 내가 덤탱이 쓸번했다.....휴우~ 우찌 이런일이....

따라서, 바위가 떨어 질 만한 장소에는 휴식을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에서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...... 

밑에 있는 분들은 떨어지지 않게 조심 해야 할 듯.....(왜 기티에서 그럽니까 위험하게....-_- !!!)  

마당바위다...희한하다.....꼭~ 누가 큰 드릴로  밀링하여 갈아 놓은것 같다..........어떻게 저런 바위가 있을 수가???????  


 

용문산 정상은 아직 멀었다.

1.55km 정도면 1:30 분 하면 되겠구나 생각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른다.

근데 앞으로 찬란하게 닥칠 나의 앞길에 대하여 생각지도 못하고.........


 

삼거리에서 표지판......  날 겁주고 있다....... 쩝~

어느 정도 많이 올라 왔다.

삼거리 표지판... 용문산으로 향한다.



산 아래방향으로 찍은 용문산 국민관광단지.....


 

야~ 뭐니! 이거~

밧줄이다. 그것도 꽤 경사가 있다.

배낭 무게가 한 13kg 정도 된다.... 내려갈때 좌우로 휘청거린다.....   어매~ 무서버~

주위에는 나 혼자뿐....

정신 바짝차리고 내려간다.

내려가자 마자 또 있다.


 

정상에 세워진 기지 송신탑들....워매~ 왜 이렇게 멀리 보인다냐~


 

또....밧줄이 나를 부른다. ("니는 날 잡을수 밖에 없어!! 요놈아!" 하는 것 같다 )

아~ 이런걸 보고 진퇘양난이라 했던가!!!

근데 ! 화가 난다 !!!

이젠 무섭기 보단 오기가 생긴다....

그려~ 얼마든지~

오~ 하늘이시여~  용문산 정상이 이렇게 힘든단 말인가요!!!!

이거 말고도 가파른 절벽바위 오르는 사진이 더 있는데....생략했다.

이름만 악이 없다 뿐이지 여느 악산보다 더 위험하고 정상까지 시간이 더 걸린다.

용문산!!!  절대 만만하게 보면 않될것이요~

차라리 명지산은 용문산에 비하면 양반이다.

하여간 오늘은 배낭 무게 때문에 고생 좀 하고 있다.

그래도 이것이 나중을 위한 훈련이려리~ 하고 위안을 삼는다.

나중에 장기 산행을 대배해 일부러 배낭 무게를 올려서 다닌다.

올라가는 도중 왠 아지매가 나 보고 "아저씨 안에 뭐 그리 많이 들었어요?" 묻는다.

뭐라 말 할 수도 없고 웃음으로 대답한다. "허허~"

용문산!!!

힘든 만큼 느낀것도 많다.

거진 정상에 가까웠다!

기쁜 벅찬 마음보다는 왠지....착찹해진다 ! ! !   

정상 근처에서 아래로 보고....


 

정상 바로 아래에 세워져 있는 안내도....

많이 지쳤다.

지금까지 올라본 산중 가장 힘든 산행인것 같다.

잠깐 쉬고 올라간다........열도 식힐겸!!!!....... 쉬래기 정말 버리지 맙시다....!!!!!!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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